산세베리아 분갈이 방법 시기 흙 물주기
- 식물키우기
- 2022. 4. 1.
산세베리아 분갈이 방법 시기 흙 물주기
이탈리아의 산 세베로의 왕자 라이문도 디 산그로(Raimondo di Sangro, 1710~1771)를 기리기 위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산세베리아 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정화식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런 이유로 산세베리아의 경우 대표적인 CAM식물로 손꼽힙니다. 그러나 고양이나 개와 같은 반려동물이 장난으로 섭취 하였을 경우 구토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로써 아래에선 산세베리아 분갈이 방법 시기 흙 물주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산세베리아 분갈이 시기
산세베리아를 키우다 보면 크기가 갑자기 커져서 화분이 작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에는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추운 늦가을/겨울에는 분갈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6월 성장속도가 왕성한 시기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산세베리아에게 좋습니다. 물론 생명력이 강한 편이라 추운 계절에 분갈이를 하고 실내에 두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봄/여름에 분갈이 하시길 권장합니다.
산세베리아 분갈이 흙
산세베리아를 분갈이 할 때에는 펄라이트 또는 마사토를 충분히 배양토에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산세베리아는 물을 그리 좋아하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급적 분갈이를 할 때에도 배수가 잘 되도록 앞서 언급한 2가지 흙(마사토/펄라이트)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화분 맨 밑에는 배수망을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덮어 물이 잘 빠지도록 해줍니다.
산세베리아 분갈이 방법
1. 맨 먼저 심겨져 있는 화분 또는 포트에서 산세베리아를 빼내도록 합니다. 세라믹 화분일 경우 빼는게 어렵지만 그 외의 화분은 옆 부분을 고무망치 등으로 살살 치면 알아서 쏙 빠지게 됩니다. 식물을 빼낼 때에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합니다.
2. 화분에서 산세베리아를 꺼내면 기존의 흙이 엉켜 있는데 손가락 끝으로 살살 파내면서 흙을 털어내 주도록 합니다. 이때도 뿌리는 최대한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니다.
3. 이제 새로 심을 화분 맨 아래에 배수망을 깔아서 흙이 유실 되는 것을 막습니다. 그리고 배수가 원활할 수 있도록 마사토를 충분히 깔아주도록 합니다.
4. 이어서 마사토 위에 배양토를 넣어주는데 이 때 배수가 잘 되기 위하여 펄라이트 또는 마사토를 배양토와 섞어서 넣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뿌리가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충분한 흙을 넣어준 다음 가운데 위치할 수 있도록 위치를 잘 잡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수성을 높이기 위해 흙을 꾹 누르지 말고 화분 테두리 부분만 손끝으로 눌러 주도록 합니다.
5. 분갈이를 하고 남은 산세베리아는 잘라서 흙꽂이를 하면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흙꽂이의 경우 번식 성공률이 낮을 수 있지만 버리기 보단 이렇게 번식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에필로그
산세베리아는 특이하게도 ‘시어머니의 혀’라는 독특한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수직으로 꼿꼿하게 자라면서 가죽처럼 잎이 질기기 때문이랍니다. 산세베리아의 경우 실내에서 꽃 피기는 상당히 어렵지만, 성장환경만 좋다면 흰빛에 가까운 옅은 그린색의 꽃들이 피기도 합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산세베리아에 꽃이 피면 행운을 부른다고도 합니다. 산세베리아를 잘 키우기 위해선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실내 온도는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신경써야만 합니다. 이상으로 산세베리아 분갈이 방법 시기 흙 물주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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